안녕하세요? 오랜만에 blog update입니다.^^ 그동안, 개인사정으로 글을 못올렸는데 ~ 사실은 수집품으로 멋진 show기획중 이였는데 추후 구체화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밀렸던 글들 틈틈히 올리겠습니다.

 

지난회에는 motorcycle을 진화시켰던 best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Rider들을 당황스럽게 만든 worst model 10을 소개하겠습니다. (주관성 강한 선정이고, 다른 전문지를 참조했습니다. 특정 모델이나 브랜드를 비하할 목적이 아니니 재미로 봐주십시요^^)


1. Kawasaki 750 TRIPLE H2

소위, 바이크를 좀 안다는 사람들에게 worst bike가 뭐냐고 묻는다면, 쉽게 나오는 대답은 아마도 Kawasaki 750 TRIPLE H2일 것입니다. 이 748cc의 3 cylinder 2 stroke의 바이크는 당시 직선주행은 가장 빠른 모델이였습니다만, 불행히도 브레이크와 핸들링은 최악의 모델로 평가됩니다. 1972년에 소개 된 이 모델은 1976년 가와사키 라인업에서 제외됩니다.


2. Kawasaki 500 H1

1969년에 출시된 이 모델은, 후일 750s등 자매모델과 유사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조악한 핸들링, 강력하지만 부적절한 브레이크, 특히, 급히 들이치는 파워 등이 문제 였습니다. 4500rpm 이하에서는 파워가 적당했으나 그 이상의 rpm에서는 첫 3단에 앞바퀴가 들릴 정도였습니다.


3. Honda Cub series C50, 70, 90, 110

Honda의 cub 시리즈는 언제나 베스트셀러였습니다. 1958 년 처음 출시되어 6천만대가 넘게 판매되었습니다. 그러나 초기 버전에서 3 단 오토변속기는 빨리 감속될때 뒷바퀴가 잠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또, 서스펜션이 물러 노면이 좋지 않은 코너링에서는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울렁현상?(pogo stick<스카이콩콩>effect)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4. Honda CX 500

이 모델은 무거운 디자인으로 인해 저속 작동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1978년에서 1983년까지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만 초기 영국에서 출시된 모델에서 주요 결함들이 지적되었습니다. 

Crankshaft의 메인 베어링 사양이 부정확하여 많은 리콜이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주 크랭크축 회전(crankshaft rotation)에 문제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스로틀이 신속하게 닫힌 경우 차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 지거나 급한 저단 변속시 뒷바퀴가 쉽게 잠기곤 하였습니다.


5. Moto Guzzi

Bike제조사들은, 엔진에서 rider에게 전달되는 진동을 막을 방법 찾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Norton Commando의 고무장착 엔진부터 진동 주파수를 바꿔주는 handlebar plu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를 해 왔습니다.

Moto Guzzi는 이 진동 전달을 줄이기 위해 초기 모델 일부에 핸들바용 고무를 장착하였습니다. 의도와는 달리 high-rise handlebar에 장착된 모델은 운전이 매우 불안정하고, 조정시 rider의 움직임과 차체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6. Ariel Arrow

1958년부터 1965년까지 제작 된 Ariel Arrow는, 핸들링은 문안하였지만, 낮게 장착된 머플러는 운행에 지상면 접지에(ground clearance) 문제가 많았습니다. 운전자는 종종 머플러가 지면에 닿거나, 소음으로 운전을 멈추어야 했을때 비로소 '아!~길에서 벗어났네~~’라고 알아차리곤 했습니다. 


7. Suzuki GT380 / 550 / 750

1972년부터 1980년까지 판매 된 스즈키 GT시리즈는 3가지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머플러 위치와 엔진 폭때문에 지상면 접지(Ground clearance)가 좋지 않았고,  앞 브레이크 디스크의 성능이 떨어졌고 (젖은 상태에서는 거의 작동 안될 정도~ ) 아주 물컹한(flexible) swing arm등 이 문제였습니다. 또. front end는 가속 중에 좌우로 진동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tank slappers) 충격에는 물컹한 서스펜션으로 인해 생기는 pogo stick effect도 생기곤 하였습니다.


8. Husqvarna 250MX (1970)

Husqvarna는 처음부터 빠른 바이크를 생산했지만 일부 MX 모델의 핸들링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970년 생산된 250MX는 직선에서 빠르며 최첨단 브레이크를 가지고 있었지만 swing arm이 매우 취약 하였습니다. 뒷부분은 약간의 충격에도 좌우로 쉽게 튕겨졌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Husqvarna의 최악의 디자인은 안장의 crotch pad 패드였습니다. 이 가죽 장치는 운전자가 갑작스러운 제동에서 가스 탱크 위로 미끄러지는 것을 막게끔 설계 되었는데, 종종 겪게되는 중요 부위의 충격을 덜고자하는 의도였으나, 왼쪽 다리 부분의 허접한 배기관과 함께 Rider들을 더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9. Greeves

진보적인 front fork 모델중 하나인 Greeves는 한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 브레이크가 작동될 때 프런트 부위가 들어 올려지곤 하였습니다. 또한 steering 구조가 잘못된 방향으로 잡히기도 하고, front end는 제동 중에 서스펜션이 작동 안 하기도 하였습니다.


10. Harley Davidson Sportster (1981)

가파른 각도와 최고로 무겁게 배치된 긴 포크(fork)때문에 직선에서는 좋았지만 (이 모델은 주로 직선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허접한 서스펜션 때문에 긴 코너에서의 핸들링 성능은 부족했습니다. 저속에서의 작동성도 특유의 포크와 스티어링 구조 때문에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회에 또 뵙겠습니다. ^^


  Instagram: (@highend_diecast_car)~https://www.instagram.com/highend_diecast_car



<관련영상 Top 10 worst bikes> 영상 불친절~ㅠㅠ



안녕하세요? 오늘은 Motorcycle 진화에 기여한 11개의 모델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1885년 Daimler가 최초의 전동싸이클을 만든 후 130여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수천 종류의 바이크들이 세상에 선을 보였지만, 기술적으로, 산업적으로, 디자인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바이크 진화의 모멘텀을 주었던 중요한 모델들이 있었습니다. 



(어렵고 다소 주관적일 수 있는 선정이지만) 그 중 11개의 중요 모델과 그들이 남긴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 제 선정이 아닌 해외 모 전문지의 선정입니다.^^)


11. 1985 Suzuki GSX-R750

초기 스포츠 바이크는 다소 거칠며 조잡했고물컹한 서스펜션과 의미없는 브레이크, overpower엔진이 달린 기계와 같았습니다스즈끼 GSX-R750  모든 약점들을 바꾼 모델이였습니다

공기 역학적 bodywork, 알루미늄 프레임, 18인치 매그휠  모든 것이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었고 oil-cooled 106마력 엔진은 당시의 레이스 트랙과 거리를 점령하였습니다Suzuki GSX-R750 스포츠 바이크의 "진정한 이정표"라고 평가 됩니다.

10. 1983 Honda VF750F V45 Interceptor

Honda 1979 발매 모델이였던 NR500 GP racer GP racing역사에서 가장 실패한 모델  하나로 평가 받지만 이후V45 Interceptor에게 많은 영감을 주게 됩니다. 

NR500 통해 시행착오를 겪은 liquid-cooled V4 engine, 16-inch wheels, Pro-Link rear suspension, 정교한 Torque-Reactive Anti-Dive Control (TRAC) 진보적인 기술들을 정밀하게 처리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패키지 되어 단기간에 베스트 셀러로 등극하며 일본 최초의 진정한 repli-racer 평가 받게 됩니다.


9. 1980 Honda GL1100 GoldWing Interstate

Honda GoldWing은 modern luxury-touring 컨셉을 새롭게 제시하며, 새로운 시장의 분야를 정립한 모델이였습니다. 골드윙의 가장 의미있는 혁신은, 장거리 touring package와 1100cc fat-four engine이였고, 프레임 장착형 fairing과 (투어링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수화물 적재 공간 등이였습니다.

출시후 40년이 되가는 지금도 성능기능편안함스타일 면에서 '골드윙' 최고의 투어링 바이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8. 1979 Yamaha RD400F Daytona Special

야마하의 2 strokes RD400F은 70년대, 미국의 레이스트랙과 거리에서 다른 바이크 모델들을 무색하게 만든 야마하의 중요한 성공 사례 였습니다. 이 모델은 당시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이였고 레이스 트랙에서 대중들을 열광 시켰습니다. Daytona Special은 야마하의, 아마도 가장 훌륭한 마지막 2 strokes 공랭식 모델일 것입니다.



7. 1973 Honda CR250 Elsinore

Honda의 CR250 Elsinore는 off-road 경주용 일본 최초 모델은 아니었지만, 가장 안정적이며 신뢰성 높고 저렴한 가격의 모델이였습니다. 남 캘리포니아의 (Elsinore Grand Prix)를 따 이름 지어졌는데, 경량 chrome-moly frame , polished 알루미늄 탱크, 플라스틱 펜더와 29 마력의 2 two-stroke engine은 마치 레이싱숍의 전시품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이 모델은 1973  AMA 250cc Motocross Championship 수상하게 됩니다.


6. 1948 Vincent Black Shadow

Black Shadow가 모터사이클계에 던진 가장 중요한 임팩트는 미래 모터사이클에 미친 디자인이었습니다. Monoshock rear suspensions, 프레임 없는 chassis 디자인, dual front brakes과 다른 많은 혁신적인 기술들이 Phil Irving의 전설적 작품 Black Shadow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Black Shadow 현대 모터사이클에 많은 영향을 끼친 모델로 지금까지 남아있습니다.



5. 1923 BMW R32

BMW 최초의 Bike인 R32 1923년형은 shaft drive를 통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는 494cc fat-twin 엔진에 의해 구동되었습니다. 유명한 비행기 엔지니어 Max Friz가 디자인 한 R32는, 성공적인 오토바이 제조사가 겪고 있었던 어려운 시기에 회사를 일으키게 한 독일 기술의 걸작이였습니다.

Friz R32 적용한 디자인은 90년이 지난 지금까지 BMW 모델의 토대와 근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4. 1994 Ducati 916

그동안 더 혁신적이고, 더 빠른 가속력과 더 많이 팔린 바이크들이 생산되었지만 Ducati 916보다 아름다운 모델을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모터사이클의 미켈란젤로'라 불리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Massimo Tamburini의 이 걸작품은, 기계적 디테일과 감각적 디자인을 훌륭하게 조화 시켰습니다. 고양이 눈을 한 headlights와 underseat 의 배기구는 지난 20년간 스포츠 바이크의 스타일과 트렌드를 정의하였고, 세계의 슈퍼 바이크 레이싱계를 지배하였습니다.

Ducati 916는 의심 할 여지없이 90년대 가장 영향력있는 스포츠 바이크였으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레전드로서의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3. 1949 Harley-Davidson FL Hydra-Glide

이 모델은, 할리데이비슨 내부 개발자에서부터, (그 후 수십년간)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량급 크루져를 생산하는 일본 maker들까지, 수백만대의 바이크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으며,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지닌 모델이였습니다. 40년대초 선보인 할리 데이비슨의 FL형 chassis는 당시 베스트 셀러는 물론, 그 형태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고 48년도에 도입된 1200cc의 Panhead engine 또한 지금까지도 그 명성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빈티지형 Hydra-Glide와 오늘날의 Star Roadliner와 비교해도 많은 유사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Hydra-Glide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지속 가능한 스타일이 그 원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1960 Triumph T120 Bonneville

영국의 상징적 바이크 브랜드가, 미국의 황무지 벌판의 이름을 딴 것은 어찌보면 아이러니 합니다. 그러나, 1956년 Johnny Allen이 운전한  “The Texas Cee-Gar,”라는 별명의 모터사이클로 (바이크 절대속도인) 214마일 세계 신기록을 기록한 곳이 Bonneville Salt Flats Speedway였습니다. Triumph에서 첫 dual-carburetor 650cc twin엔진을 단 가장 빠른 모델의 이름이 필요했을 때, 그것은 당연히 ‘Bonneville’이였습니다.

Bonneville 엔진은 T110 Tiger 엔진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가벼운 무게, 풍부한 토크, 알맞은 핸들링과 최고 속도 110mph로,  Bonneville은 60년대 말, 일본의 superbike들이 등장할 때 까지 60 년대 고성능 바이크계를 지배하였습니다, 오늘날 Triumph의 modern classic "Bonnevilles은 예전의 모습으로 스타일 되어 지금도 시장에서 best-selling 모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1. 1969 Honda CB750 

Bike역사에서 수많은 명작들이 있었지만 Honda의 CB750은 motorcycle史의 획기적인 전환점과 많은 것을 바뀌게한 모델이였습니다. 엔진 구성이 이전의 기술표준을 파괴한 혁신도 아니였고, Chassis 구성이 아주 새로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혼다는 이 모두를 CB750을 통해 가장 매력적인 방법으로 포장하고 융합시켰습니다.

느닷없이, 저렴한 가격의 최첨단 기술로 무장된 부드럽고 세련된 4기통 바이크를 세상에 내놓으며 연간 6만대 이상을 팔아 치우는 초베스트셀러가 됩니다. CB750이 bike산업에 미친 엄청난 영향은, 단순 그 시대의 베스트셀러가 아닌, 영원한 기술 모방국 일본의 이미지를 벗게하였고, 세계 최고의 공학설계와 기술 원천국으로서의 명성을 얻게 하였습니다. 

더욱 중요한 CB750의 의미는, 일본 슈퍼 바이크 산업의 motive가 되어 일본 major brand의 기술경쟁과 혁신의 촉매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CB750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Kawasaki, Suzuki, Yamaha가 만들어낸 멋진 superbike는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Instagram: (@highend_diecast_car)~https://www.instagram.com/highend_diecast_car/


<관련 영상 - Harley Davidson Best 10>

>







안녕하세요? 지난 5월 23일 007시리즈의 James Bond로 유명했던 영국의 영화배우 로저무어 경 (Sir Roger Moore)이 90세로 사망했습니다.

.

1973년 죽느냐 사느냐 《Live and Let Die》로 시작하여 1985년 뷰 투 어 킬 《View to a Kill》까지 7개의 시리즈에 출연하여, 12년 동안 가장 오랫동안 007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 초대 본드였던 숀 코너리와 라이벌로 여겨집니다.

영국 소설가 Ian Fleming의 스파이 모험소설을 원작으로 1962년 < 살인번호; Dr. No.>를 시작으로 2014년 <스펙터: Spectre>까지 총25편의 시리즈가 만들어 졌습니다.

영국 정보기관 MI6의 첩보원 James Bond를 주인공으로 첩보, 임무, 여자, 액션 등 남자들의 마초를 자극하는 테마들도 이루어진 영화였지만, 무엇보다도 Bond car로 대변되는 당대 최고의 자동차들이 등장하는 Car Mania용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Auto 덕후로서 007 Bond car를 정리하지 않고 지나칠 수 없어, 품이 많이 드는 조사와 긴 내용이지만 007 시리즈에 등장했던 주요 본드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Sunbeam Alpine Series II (1962)

Series: Dr. No : 살인번호 (1962)

제임스 본드의 첫차는 평범하다고 까지 할 수 있는 Sunbeam Alpine series II였습니다. 영화 제작자가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지역 주민으부터 빌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2 Bentley Mark IV, Drophead 3.5 Litre (1935)

Series: Russia With Love - 위기일발 (1963)



Bentley mark IV는 영화 개봉 당시에 출시된지 거의 30년이 된 모델로 이 시리즈에서에서 Bond car로는 독특한 선정이였고 이 시리즈의 특이한 제품입니다. 원작 소설에서는 Bentley 4.5 리터 (Mark IV 2 년전 모델)로 등장하는데. 이것이 아마도 영화에서의 채택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3 Aston Martin DB5 (1963)

Series: Goldfinger  (1964) / Thunderball (1965)

Aston Martin DB5는 가장 유명한 본드카이며, 시리즈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모델 입니다. 소설에서 DB Mark III를 사용했지만 제작자는 촬영 3개월 전에 출시된 새로운 DB5를 사용했습니다. 특수 효과 팀은 ejector seat, 기관총, 연기 스크린 및 타이어 슬래셔등 다양한 기능들을 차량에 추가했습니다.


#4 Toyota 2000 GT (1967)

Series: You Only Live Twice - 두번산다(1967)


일본 최초의 슈퍼카인 Toyota 2000 GT는 일본에서 주로 로케이션된 이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채택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당시 351대 밖에 생산되지 않았기 때문에 Aston Martin DB5보다 더 희소 모델이였습니다. 2000 GT는 실제로 하드 톱 쿠페 였지만 도요타는 단기간에 영화 전용으로 특별히convertible version을 제작하여 영화에 투입하였습니다.


#5 Aston Martin DBS (1968)

Series: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여왕폐하 대작전(1969)

이 시리즈에서 새로운 제임스 본드 (James Bond)역으로 조지 라젠 비 (George Lazenby)를 캐스팅 했으며, 최신 애스턴 마틴 모델인 DBS를 채택하였습니다. DBS는 애스턴 마틴의 원 소유주인 David Brown 경영하에 생산된 한 마지막 모델이였습니다. 다음의 시리즈였던 <Diamonds Are Forever>에서 DBS는 Q실험실에서 미사일이 장착 된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게 됩니다. 새로운 주연 배우와 함께 영화의 충격적인 결말에서 깊은 인상을 준 시리즈 였습니다.


#6 Ford Mustang Mach 1 (1971)

Series: Diamonds Are Forever (1971)

<Diamonds Are Forever>는 Sean Connery 주연의 최고 시리즈는 아니었지만, Las Vegas 거리를 따라 긴장을 고조시키는, 초기 007중 가장 뛰어난 차 추격 장면을 연출한 시리즈였습니다.


#7 AMC Hornet X Hatchback (1974)

Series: The Man with the Golden Gun(1974)

이 시리즈에서 Hornet은 어수선한 방콕의 거리를 질주 하며, 다양한 스턴트와 차량 추격신을 보여 줍니다. 이 시리즈의 랜드 마크 스턴트는 Bond가 오래된 무너진 나무다리 만나 Hornet이 360도 회전을 하며 다리를 건너는, 다소 만화 같지만 인상적인 액션 장면을 연출합니다.


#8 Lotus Esprit S1 (1976)

Series: The Spy Who Loved Me (1977)


열 번째 007시리즈인 이 영화에 제작진은 가장 멋진 시리즈를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제작진은 흰색의 Lotus Esprit S1을 채택하여 육지, 비행, 잠수함으로 수상까지 아우르는 추격과 액션 장면을 연출합니다.



#9 Lotus Esprit  Essex Turbo(1981)

Series: For Your Eyes Only (1981)

전편의 호평에 이어, Lotus는 업그레이드 된 Lotus Esprit Turbo로 <For Your Eyes Only>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등장합니다. 반복 사용을 원하지 않는 제작진은, 동일 모델의 사용을 피하고 전편과는 변형된 모델과 색상을 사용합니다.



#10 Bajaj RE(1983)

Series: Octopussy (1983)

Bajaj RE는 옥토퍼시에 등장한 TukTuk 택시라고도 불리는 자동 인력거 입니다. 실제로 Q-branch라는 회사에 의해 강력한 엔진이 장착 된 차량이였습니다.


#11. Rolls Royce Silver Cloud II(1962)

Series: A View to a Kill (1985)

이 특별한 롤스로이스는 007 시리즈 내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007영화의 프로듀서 인 Cubby Broccoli의 개인 자동차였습니다. Cubby는 1962년 첫 번째 본드 영화 Dr. No(살인번호) 발표를 축하하기 위해 구입했고, 영화 촬영장에 종종 주차되기도 하였습니다.


#12. Aston Martin V8 Vantage Volante (1985)

Series:The Living Daylights (1987)

새로운 James Bond역인 Timothy Dalton과 함께 제작진은 18년만에 Aston Martin을 본드카로 다시 채택 하였습니다. Aston Martin V8은 Gold finger의 DB5 스타일을 기본으로, 레이저, 미사일, outtrigger, 후방 로켓, 전대역 경찰 라디오 수신기, 프런트 유리에 Head-up 미사일 유도 장치 디스플레이, 자체 파괴 타이머등을 무기로 채택하였습니다.


#13 BMW Z3 (1995)

Series: Goldeneye (1995)

Goldeneye는 BMW를 채택한 첫 번째 시리즈였습니다. 영화의 등장으로  BMW 판매가 급증하였고, Z3에 대한 주문이 15,000대를 넘어 이를 생산하는 데 1년 이상 걸렸습니다. Goldeneye는 Bond가 BMW를 몰던 3개의 연속 된 영화 중 첫 번째 작품이었으며 이전 본드카인 Aston Martin에 버금가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14 BMW 750iL(1997)

Series: Tomorrow Never Dies (1997)

BMW Z3의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준 후, BMW는 007시리즈 10년 동안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로 등장 하였습니다. BMW 750iL은 최루가스로 악당들을 물리치고, 방탄 창문은 해머의 공격을 견딜 수 있었고, 문 손잡이는 침입자에게 전기충격을 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드의 특수 Ericsson mobile을 통해 원격 제어로 구동 되었으며 터치 패드 제어 장치가 완비 되어 있었습니다.


#15 BMW Z8(1999)

Series: The World is Not Enough(1999)

BMW Z8이 출시되자 이 시리즈에 등장하게 됩니다. 영화속에서. Bond는 Z8의 스티어링 휠에 내장 된 기기를 사용하여 지대공 미사일을 발사하여 헬리콥터를 추락시킵니다. 아쉽게도 이 BMW Z8은 악당들의 헬기에 장착된 cutting장치로 반으로 잘려지게 됩니다.



#16 Aston Martin V12 Vanquish(2002)

Series: Die Another Day (2002)

이 시리즈에서는 Aston Martin V12 Vanquish를 채택하였습니다. 이젝터 시트, 어뢰, 보닛에 장착된 타깃 추적 shotgun등 본드카의 일반적인 장치들이 설치되었으나. 시리즈중 약간 우스운꽝스러운 장치들로 평가 됩니다.



#17 Aston Martin DBS V12(2006)

Series: Casino Royale (2006) / Quantum of Solace (2008)

Casino Royale은 제임스 본드에게 좀 더 진지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시리즈의 성격을 개편합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캐스팅에 최신 Aston Martin DBS V12를 채택했지만, 장비는 최소로 줄이고 스토리는 사실적입니다. 이전 시리즈의 만화 같은 장비들을 포기하고 진지한 첩보 영화로서의 대조적인 뉘앙스를 지향합니다.


#18 Aston Martin DB5 (1963)

Series:Casino Royale (2006) / Skyfall (2012)

DB5는 2006 년 Casino Royale에서 다시 컴백하였고 2012년 Skyfall에서 예전의 명성에 걸맞는 멋들어진 활약과 장면을 다시 보여줍니다. 



  Instagram: (@highend_diecast_car)~https://www.instagram.com/highend_diecast_car/


<Top 10 James Bond Cars> Good clip ~~^^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드릴 모형은 Ferrari F1 156 일명 sharknose (상어코) 입니다.


페라리는, 1961 F1의 새로운 엔진배기량 규정을 맞추기 위해 Ferrari 156을 개발합니다.


상어코라는 별명은 air intake의 모양에서 별명진 것인데,1963년까지 활약을 펼치다가 모두 폐기 처분되고, 지금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replica (복제품) 입니다

sharknose의 컨셉은,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난 40년후 2002 Ferrari 360에 의해 다시 재현 됩니다.


 Ferrari는 이 모델에 65도짜리 Dino V6엔진을 장착하는데, Dino는 페라리의 창업자 Enzo Ferrari의 장남 Alfredo Ferrari의 애칭입니다.


알프레도는, 아버지 밑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었는데 24살때인 1956년에 근육경련증 (muscular dystrophy)에 걸려 요절하고 맙니다

그가 죽기전 병상에서 페라리 엔지니어들과 V6엔진에 대해 토론하고 아버지에게 도입을 제안하는데, 페라리의 첫 V6 엔진이였던 Dino V6은 그의 사후 2년 뒤인 1958년에 완성되었고 Ferrari 156모델에 장착 됩니다.

그 후 페라리는 이를 V8엔진으로 진화 시키고 그의 이름을 따 Dino라는 명칭을 붙입니다.


sharknose모델과 함께 1961 F1대회에 출전한 페라리팀은 엄청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특히, 팀내 최고 Driver였던 미국인 Philip Hill은 이 156모델로 벨기에 그랑프리를  우승하고그해 ‘World Championship of Drivers’를 차지하였으며 페라리팀은 International Cup for F1 Manufacturers을 수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호사다마였던 가요?, 그 해 이태리 Monza에서 열린,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힐의 동료 Wolfgang von Trips이 운전하는 156 Lotus(Jim Clark선수; 이 선수와 머신도 매우 유명)과 충돌을 일으키고 관중석을 덮쳐 15명이 숨지는, F1 최악의 사고를 내고 맙니다. (Monza crash)

탄생서부터 영광과 비극 등 많은 사연과 우여곡절을 거친156, 1963년까지 뛰어난 활약으로 페라리의 명예를 유지하다가 그 후 156 Aero에게 그 자리를 물려줍니다. 


 많은 이야기 거리와 독특한 개성 때문에 Ferrari 156은 정밀 모형계뿐 아니라 racing art등에서도 아주 단골로 등장하는 테마입니다.

오늘 소개 드리는 모형은 독일 CMC사의 1:12 scale 모형인데, CMC는 독일, 이태리의 클래식카 모형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고퀄 제품 제조사로 덕후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첫눈을 사로잡는 수 많은 명작들을 제작하였습니다. (후에 CMC사 이야기도 따로 해 보겠습니다.)

이 모델도, CMC의 명작 리스트 중 하나인데, 도색, v6엔진, 샤시, 브레이크부 부터 나사 하나까지 어디 하나 놓칠 수 없는 디테일들로 꽉차 있는 (여러말이 필요 없는) 사진으로만으로는 보이기에는 부족한 작품입니다.   


 Instagram: (@highend_diecast_car)~https://www.instagram.com/highend_diecast_car


     <모델 소개 동영상>


Sharknose History와 제품 detail소개 영상


미국 diecast 전문 프로그램 제품 세부소개 (CMC의 1:18 scale모델)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모형은 Porsche 550 Spyder 1:8 모델과 거기에 얽힌 사연입니다.


이 모델은 미국 머슬카와 레이싱카 전문 모형제조사 GMP에서 만든 1:8대형 스케일로 전세계 250대 한정판으로 body style과 엔진 디테일이 뛰어난 고퀄 작품입니다


출시된지 20여년 가까이되서 이제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됬지요. (더군다나 GMP사는 파산하여 이녀석을 만나기는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550은 Porsche 356이 모티브가 되어 레이용으로 제작된 모델로 1953년 파리 Auto show에서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레이싱에 적합한 낮은 차체와 아름다운 스타일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으며경주용 트랙이던 일반 도로이던 어디에서든 잘 어울릴 수 있는 유연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각 레이싱에 맞게 개별적으로 customizing된 프로토타입과 고객 주문에 의해 90대만 제작되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550 spyder에 얽힌 사연은 제임스 딘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제임스딘의 짧고 드라마틱한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차이기 때문이죠.


제임스딘은 1955년 영화 에덴의 동쪽’ 히트 이후 인기가 치솟고 있었고 후속작인 이유없는 반항’, '자이언트' 까지 연속히트는 그를 50년대 중반 전 세계 청춘들의 아이콘으로 등극 시켰습니다


1954년부터 딘은 레이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1955 3월 Porsche 356 Super Speeder를 구입하고 캘리포니아의 Palm Spring Bakersfield, Santa Barbara등의 레이스 대회에 참여하여 3위권 수상을 거둡니다.


딘은 이외에도 Triumph 7종류의 모터사이클도 보유하며 스피드를 즐깁니다.


자이언트” 촬영을 마친 1955년 여름딘은소속사의 레이싱 금지와 주변 지인들의 불길한 경고에도 불구, 대회에 참가 하기위해 (앞에 말씀 드린대로)희귀판인 레이싱용 경중량 Porsche 550 Spyder를 구입합니다


이 모델은 당시 미국 자동차 최고가인 캐딜락 가격과 맞먹었고딘은 이 차에 (앞편 17회 Mantaray편'에서 소개 드린대로) Little Bastard란 글자를 차체 뒤에 새깁니다. 

1955 930일 오후, 딘은 이 550을 타고 캘리포니아 Salinas에서 벌어지는 레이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그것이 그의 마지막 여정이 될줄은 차마 모르는채.........

 

그날  일어난 일들......

 

pm 1:15: 딘의 포르쉐가 헐리우드를 출발합니다독일인 엔지니어 Weutherich가 그와 동행합니다Station Wagon을 탄 그의 친구가 그 뒤를 따릅니다.


pm2:00: Sherman Oaks에 있는 한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합니다.


pm3:30: 3번 고속도로위캘리포니아 교통경찰(CHIP)에게 과속에 걸려 속도위반 딱지를 끊습니다.


pm 5:15 Blackwell’s Corner에 있는 스낵바에 들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합니다.


pm5:45: 466번 고속도로를 시속 60~70마일로 달리던 딘은 41번 도로 교착점에서, 23살의 대학생 Donald Turnupseed가 운전하며 마주오던 Ford Tudor와 충돌합니다포르쉐는 몇바퀴를 구른후 Weutherich는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가 도랑에 빠지고딘은 조수석에 몇 번 충돌후 포르쉐는 도랑에 쳐박힙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딘의 희미한 의식을 감지하고 앰브런스를 불러 두 사람을 병원으로 옮깁니다. Turnupseed Tudor는 몇 번을 회전하여 멈춘 후 그는 가벼운 타박상만을 입고 다른차를 얻어 타고 집으로 귀가합니다.


pm 6:20: 딘은 인근 병원에 도착하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장기가 파손되었고 많은 골절과 목뼈가 부러졌습니다.

※ 딘의 사망증명서를 작성한 타이프

Weutherich는 턱뼈와 다리뼈가 부러졌고 수술과 6개월의 치료 끝에 회복되어 그 후 서독으로 돌아갔으나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53세에 사망합니다.


1400파운드의 포르쉐는 2배가 넘는 3100파운드의 Ford Tudor와 부딪히며 그 충격을 견딜 수 없었고, 더군다나 포르쉐는 Convertible형으로 딘의 충격은 더욱 컸습니다


Turnupseed는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었는데, 이후 이 사고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그는 63세에 암으로 사망합니다. 


※ 사고 개요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딘이 죽은후이 550을 둘러싼 일련의 불경스러운 사건사고들이 계속 일어납니다.

사람들은 “Little Bastard의 저주라고 부르는 연쇄 사고들의 시작은. 사고난 이 차를 옮기면서부터 시작합니다


딘이 이 차를 살 때 관여했던 영화제작자 Barris는 이 부서진 포르쉐를 2,500달러에 매입합니다창고에 도착하여 내리던 도중 포르쉐가 크레인에서 떨어져 작업 기사의 다리가 부러집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습니다. (한정 제작판이라부품이 귀했던 550이 모델로 레이싱을 즐겼던 두 의사 Troy McHenry William Eschrid이 각각 엔진파트와 드라이브 트레인을 구입하였는데, 두사람이 레이싱을 즐기던 도중 McHenry는 나무에 부딪쳐 즉사하고 Eschrid는 차가 전복되며 심한 부상을 입고 맙니다.

또한 파손되지 않았던 2개의 바퀴는 한 젊은이에게 팔렸는데 운행중 두 타이어가 동시에 터지면서 역시 큰 사고를 당합니다. 


저주는 계속됩니다차체 조각을 기념품으로 훔치려는 팬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특히, 캘리포니아 교통경찰 (CHiP)은 이 550을 교통안전교육을 위해 한 창고에 전시하였는데 그 창고에 불이나면서 딘의 차를 제외한 모든 전시 차량이 불타 버립니다.


후일,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한 고등학교에 전시하였을때는 진열 받침대가 부러져 넘어지면서 학생들이 부상을 입습니다1958년에는 이 차를 옮기던 트럭이 전복사고가 나고이 해에만 두 건의 사고가 더 발생합니다 


1960년, LA로 보내지기 위해 콘테이너로 운반 도중 (어찌된 일인지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고 중간에 어디론가 사라진 후 그 후로 딘의 550 Spyder는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Instagram: (@highend_diecast_car)~https://www.instagram.com/highend_diecast_car

제임스딘, 레이싱 언급하는 인터뷰


사고 재구성 영상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