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와 바이크 정밀모형 수집이 취미인 저는, 온라인(때로는 오프도 감행^^)을 통해 세계 여기저기서 모형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중 할리 데이비슨은 미국에서 좋은 녀석들이 많이 나오는데 대충 시중품들 섭렵후, 저의 시각을 자극할 녀석을 찾고 있었죠. 어느날 온라인 서핑중 한장의 사진을 발견 합니다. 이태리산 fat-boy 1:4 모델! 길이 약80cm의 쇳덩어리!!


미국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빅사이즈에, 국내에선 전혀 못본, 덕후들도 경험하지 못한 이녀석의 포스에 매료된 저는, 많은 우려와 위험을 무릅쓰고collector로서의 근성과 spirit을 발휘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국내 입양 공수작전을 시작합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 이태리 친구와 메일로 가격 흥정하고 공수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영어도 잘 못하는 이태리 친구와 메일로 가격 흥정하고 공수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모델 수집가들의 최대 적은 배송중 파손입니다.이 녀석은 조립품이라original box가 없고 자동차와 달리 바이크는 약한 부분이 많아 배송에 매우 취약합니다.다행히 이태리 친구의 손재주와 나름 장인정신?으로 손수 제작한 나무 괘짝에 담긴 이녀석은 무사히 대륙과 세관을 통과하여 지금 한국에서 제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






+ Recent posts